여름휴가에 반려견, 반려묘를 데리고 KTX를 타려면 이동장을 포함한 무게가 10kg을 넘지 않아야 하고, 완전 밀폐형 이동장과 예방접종 증명서를 꼭 챙겨야 합니다. 옆자리에 태우고 싶다면 성인 운임을 내고 좌석을 따로 예약해야 하고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헷갈리는데요, 유아용 할인 승차권으로 반려동물을 태웠다가 부정승차로 걸려서 40만 원 넘게 벌금을 낸 사례도 실제로 있었어요. 규정 자체는 복잡하지 않은데, 어디서도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다 보니 여행 전날 급하게 검색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KTX 기준으로 딱 필요한 것만 정리해 드릴게요.

기본 조건부터 확인하세요
KTX는 이동장 무게를 포함해 10kg 이내인 개, 고양이, 새 등 소형 동물만 동반할 수 있어요. 맹수나 맹금류처럼 다른 승객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동물은 처음부터 탑승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광견병 등 필요한 접종을 마친 상태여야 하고, 승무원이 접종 확인서를 요구할 수도 있으니 종이로든 사진으로든 미리 준비해 두는 게 마음 편합니다.
이동장, 이 기준은 꼭 지키세요
이동장은 가로세로 합이 대략 100cm(45×30×25cm 내외) 이내인 완전 밀폐형이어야 하고, 반려동물이 밖으로 보이지 않아야 해요. 케이지를 열거나 반려동물을 무릎 위로 꺼내는 순간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좌석, KTX와 SRT는 이렇게 달라요

두 열차 모두 좌석을 지정하지 않으면 반려동물은 무임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사람 좌석에 앉히거나 통로에 꺼내 놓는 건 안 됩니다. 옆자리가 필요하면 반드시 성인 운임을 내고 정식으로 예약하세요. 유아 할인 승차권으로 편법 이용하다 적발되면 기준 운임의 최대 10배가 부과될 수 있어요.
여행 당일 절차, 이렇게 준비하세요

위에 첨부한 다이어그램처럼 크게 5단계로 움직이면 됩니다. 예방접종 서류를 챙기고, 이동장에 미리 적응시키고, 좌석 여부를 정해 승차권을 예매한 다음, 역에 도착하기 전 산책과 배변을 충분히 해결하고, 탑승 후에는 이동장을 좌석 아래에 두고 노출되지 않게 관리하면 대부분의 문제는 예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동장 무게가 애매하게 10kg을 넘으면 어떻게 되나요?
A. 반려동물과 이동장을 합친 무게가 10kg을 초과하면 원칙적으로 탑승이 제한됩니다. 미리 집에서 저울로 확인해 보세요.
Q. 무릎 위에 올려놓는 건 괜찮나요?
A. 이동장에 담긴 상태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좌석을 차지하는 형태는 금지됩니다. 발밑 배치가 가장 무난해요.
Q. 반려동물 여러 마리를 한 번에 데려갈 수 있나요?
A. 보통 1인 1마리가 원칙이고, 그 이상은 현장 승무원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고객센터로 문의하는 게 안전합니다.
Q. 시각장애인 안내견도 같은 규정이 적용되나요?
A. 아니요, 안내견은 예외로 인정되어 별도 절차 없이 동반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최신 규정은 예매 전에 반드시 코레일과 SRT 공식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길 권해드려요.
- 코레일(KTX): https://www.letskorail.com
- SRT: https://etk.srail.kr
'펫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아지 고양이 열사병 응급처치, 골든타임 안에 이렇게 하세요 (0) | 2026.07.13 |
|---|